피카소 아비뇽의 아가씨 플라워케이크

버터크림플라워케이크

그동안 수업을 준비하면서 배운 꽃들도 연습하고 베이킹도 할겸 습작하나 해보았어요.

조색 힌트는 파블로피카소의 아비뇽의 아가씨입니다.

이그림을 그릴 당시 조각에 영감을 받아 그림에 영향을 끼쳤다는데요.

거친 터치감들이 조각느낌을 잘 나타내주고있는것같죠?

컬러감이 청색시대 느낌 답게 청색이 차암...많았어요.

그래서 자칫 칙칙해질 수 있는 색감에 노랑, 빨강을 작은 요소로 더해 주었어요.

조색하실때는 꼭 추출색만 쓴다는 고정관념을 깨니 더욱 풍성한 색감이 나오네요.

케이크는 화려함, 아름다움, 예쁨은 늘 공존해야 하죠.

파블로피카소의 아비뇽의 아가씨 오른쪽 여인의 얼굴 습작이라고 알려져있는 작품입니다.

이런 명화들을 몇시간씩 보고 작업을 하고있으면

이시대에 빠져들곤해요.

그리고 색은 정말이지 신기하게도 이 화가의 감성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통로이기도 한것같아요.

그닥 밝지는 않죠?^^;;

옆면도 신경써서 아이싱하고 가지 작업도 해보았어요. : )

아이싱하면서 우연의 효과로 얻은 거친 시멘트 느낌을 살리고 싶어서 그렇게 많이 작업해넣지는 않았어요.

작약, 국화, 러넌큘러스, 왁스, 열매, 보스턴고사리 등을 넣어 어레인지했구요.

시트 5장이 들어가 더욱 높이감 있게 제작해보았어요.

옆면 아이싱이 어려우신 분들은 이렇게 러프한 느낌을 최대한 살려 작업해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것같아요.^^ 자연스럽고 트렌디해보이거든요.

얼그레이시트에 초코샌딩크림이 들어가 더욱 맛잇는 버터크림플라워케이크!

특별한날 직접 만들어보시는것도 좋지요.^^

피카소 아비뇽의 아가씨 플라워케이크

플라워케이크 산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