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톡톡으로 아슬아슬 퇴근직전 주문이 왔네요.


친정엄마 환갑으로 하실 케이크 주문!

다행히 작업하던중이라 금새 작업은 했으나


가격표에 있는 새색시 하노이 케이크 3호로 주문주셔서 후덜덜...

그러나 나의 열정의 욕구를 풀어줄 3호캔버스는

제가 참으로 환영하는 친구이기도하죠.ㅋㅋ


저는 일부러 어버이날 기념 케이크 샘플도 안만들었어요.


집안일, 육아와 병행해야하기 때문에

어차피 작업을 많이 못하거든요.ㅠㅠ



















근데 가끔 요 직업을 하다보면

피치못하게 해드려야하는 상황? 아니 해드리고 싶은 상황이 맞겠죠?


그런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보통 플라워케이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해주고 싶을때 문의를 하거든요.^^






















촬영시 문구 작성 전이였어요.


요청하신 문구는 "내엄마여서 참좋다"였어요.


마음이 참 뭉클했어요.


내엄마는 어쩔 수 없는 혈연이기에 당연스레 내엄마이지만

그 인연에 대해 너무나 만족스럽고 감사하다는 뜻이잖아요.


정말 따뜻했던 따님의 마음이였습니다.

















많이 많이 따뜻한 따님 마음 결국 3호로 선택하셔서

저는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ㅎㅎ


리스형인데 점점 숲속을 연상시키듯 되어가네요.ㅎㅎ



















수국을 앤틱수국처럼 표현하고자 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표현이 잘 되었는듯...;;;ㅋㅋ

























보통 일반적 장미가 고혹적이라 하믄

이 하노이는 참 여성적인 꽃이에요. 부끄러운듯 또 속내를 알 수 없이 겹겹이 쌓여있는 모습...


하노이는 파이핑할때 집중력이 많이 필요한 꽃입니다.

꽃잎 겹겹이 간격과 또 터널같이 입체감있게 감싸올라가며 파이핑 하는 것이

그리 쉬운 것은 아니에요.


그러나 하노이로 어레인지 할때만큼은 제일 신나죠.ㅎㅎ


왜냐구요? 이쁘니까요...^^





























그래도 이번에도 목표치의 75% 정도 표현 되어서 마음에 드는 케이크였답니다.


친정엄마 환갑 자리에서 기량을 맘껏 발휘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