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금 인천공항에 와서 비행기를 타려니

내 몸은 반응을 하나 보다.


다시 그곳으로, 그곳에 있는 우리의 집으로 가는 기분...


신기했다. 이젠 다 끝난 일인데 


긴장의 연속이였고 누군가의 기대에 미쳐야했을 그때의 나

그리고 내가 아닌 환경이 만들어낸 나의 모습

그 모습이 내 몸이 기억을 하나보다.

비행기가 이륙할 때에도, 

착륙할 때에도 느껴졌다. 

"아...이젠 끝났지. 나는 다시 한국에서 사는거지."


남편과 나는 눈빛으로, 그리고 직접 말로도 대화가 오갔다.


무튼...힘든것들은 많이 지나갔고

이제는 좋은일만 남았지?


우리 아이들은 이제 커가고 있고 건강하고

남편과 나는 더욱 깊어져가고


그리고 우리가 가꾸어나갈 산스튜디오가 있고^^



그리고 이 산스튜디오에서 만날 수많은 인연들이 우릴기다리고있다는 것!










코타의 멋진 자연환경과 체험들이 내머릿속 아픈 기억들을 씻어내주길...

그리고 더욱 앞으로 나아가 강해져있을 나를 기대한다. 


여행은 즐거웠고 힘들었고 행복했고 고생스러웠고,,,,


어떤 여행이든 그렇듯이 

우리네 인생을 짧게 함축시켜 놓은듯한 여행, 

일상에 대해 감사하고 

다시 돌아와 헝클어져있는 것들을 정리해본다.


내 머릿속에도 

우리집 수납장 속들도 다시 꺼내어서 


버릴것들은 버리고 

쓸 것들은 남기고....


정신없는 일상들이 정리가 되어지고 

다시 내 마음속으로 들어가 

나의 포부와 생각들을 주님앞에 정리해본다.


그리고 그렇게 항해하실 주님을 기대해본다.

분명 선하신 주님께서 의도하신 그 일들이 일어날 그날을 나는 꿈꿔본다.


그리고 그 희망을 먹어본다.

그래 이게 내가 사는 이유지...다시한번 점검해본다.


 



나의 인식이 늘 제자리에 머물러 

굳어진 내가 되지 않길 바란다.


늘 그자리에있는 강이 한번도 똑같은 물인적은 없듯

나도 그런 흐르는 물이고 변화하는 내가 되어지도록 행동해본다.

인식의 변화, 그리고 행동


꽃밭을 아름답게 가꾸듯 

이제는 내삶의 밭은 거의 경작이 끝났다. 이제 예쁘게 가꾸어볼까?^^